오메가3에 관하여
오메가3
대부분은 젤라틴 캡슐 내에 등 푸른 생선의 기름을 넣은 것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생선은 초비나 정어리 등이라고 합니다. 진짜 생선 기름이기 때문에 캡슐이 손상되거나, 빈속에 먹으면 생선 비린내가 퍼져 올라온다고 합니다. 어쩐지 빈속에 오메가 3을 먹었을 때 트림이라도 하면 생선 먹은 것처럼 냄새가 올라오더군요.
영양제를 챙겨 먹던 초기에는 이름이 친숙한 오메가 3부터 시작하면서 반년 정도 섭취했었습니다. 그리고 영양제에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오메가3에 대해 알아보면서 무작정 먹으면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섭취하는 습관을 그만두고, 몸에 필요한 성분인지 알아보고 섭취하고 있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지방산의 구조에서 오메가 순번의 기준인 메틸기로부터 3번째 탄소 자리에 이중결합이 시작되는 유기화합물 또는 생합성 물질이라고 나옵니다. 필수 영양분이라고는 하지만 결핍될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결핍보다는 오메가6 지방산과의 섭취 비율이 중요하다는 정보를 발견했을 때 섭취를 중단했습니다.
오메가 6 지방산과의 관계
오메가 6 지방산은 육지 음식에 풍부하고 반대로 오메가 3 지방산은 해양성 음식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메가3, 오메가6의 비율을 1:1로 유지하며 섭취하면 좋다고 하지만 현대 식습관은 오메가3보다는 오메가6 섭취가 지나치게 많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요즘에 생선류보다는 돼지나 닭 같은 육지 동물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생기실 거예요.
'육지 동물을 더 섭취해서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높으니 오메가3 지방산 또한 섭취해서 비율을 맞춰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 질문은 저의 경우에는 답은 '아니요'입니다. 저는 올리브유로 파스타도 자주 조리해서 먹고 튀김류 또한 간간이 먹고 있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름기 있는 음식에 오메가 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름이 포함된 음식을 간간이 먹고 있다면 오메가3 지방산의 결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메가 6 지방산을 찾아서 먹어줘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기름으로는 들기름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까 들기름으로 만든 요리도 가끔 섭취하면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을 맞춰줄 수 있겠네요.
이상 오메가3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