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Q10에 대하여
코엔자임 Q10
인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조효소 중에 한 종류입니다.
조효소란?
효소의 역할을 돕는 역할입니다. 효소가 더 많은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독립적으로 인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효소를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적정량 꾸준히 섭취하면 몸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 해주고, 신진대사를 정상화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이 필요한 게 있고 불필요한 게 있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다뤄 봐야겠네요)
코엔자임 Q10이 조효소 그 차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효소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았습니다. 효소가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 효소의 모양이 정상적이어야 하는데, 정상적인 모양은 자연 상태의 모양 그대로를 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 상태의 모양. 즉, 정상적인 모양을 가진 효소를 활성효소(Active Enzyme)라고 합니다. 반대로 정상적인 모양을 갖추지 못한 효소를 불활성효소(Inactive Enzyme), 또는 변성 효소라고 합니다. 거기 무슨 효소, 이런 효소라고 불리면서 뭔가 어려운 얘기가 계속 나왔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얘기를 빼고, 조효소는 어떠한 기능을 하느냐?
효소는 대부분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의 활성을 높이려면 단백질을 보조하는 비단백질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단백질 부분이 바로 '조효소'입니다.
그래서 코엔자임 Q10을 섭취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코엔자임 Q10의 기능 중 하나로, 비민E와 함께 작용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습니다. 비타민 E는 각종 위험한 반응성이 큰 불안정한 물질과 반응하면서 반응성을 줄여줍니다. 그와 동시에 비타민E가 불안정한 물질로 변화합니다. 여기서 다시 불안정한 물질로 변한 비타민E를 안정화 해주는 역할을 코엔자임 Q10이 합니다. 코엔자임 Q10이 항산화 작용을 마무리해 주는 것입니다.
코엔자임 Q10과 첫만남
코엔자임 Q10에 관해 설명을 하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저는 코엔자임 Q10을 코스트코에서 처음 봤습니다. 영양제가 모여있는 코너를 지나가는데 항산화 물질과 관렪해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섭취하기보다는 부모님에게 드리려고 일단 샀습니다. 항산화라고 하면서 홍보하는데 일단 먹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서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코엔자임 Q10을 구매해서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제가 직접 섭취한 것도 아니고, 항산화 물질이라는 것이 섭취한다고 반응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니라서 어떠한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코엔자임 Q10이 비타민 Q라고도 부르지만, 체내 합성이 가능하기에 비타민은 아니라고 합니다. 심지어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생선과 현미, 계란, 두류, 시금치, 땅콩 등의 견과류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은 지용성이라 기름으로 조리할 때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쉽게 파괴됩니다. 섭취하는 코엔자임 Q10은 하루치 식사만으로 충분히 보급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20대는 체내 합성량이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30대부터 섭취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여담
앞선 글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몸에 엄청 좋은, 이것만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는,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물질이 있으면 뉴스타고, 다 먹겠다고 난리 나고 구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영양제는 자신의 건강을 고려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이 식품으로 채우기 힘들겠다고 판단되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신체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